안녕하십니까 이번에 3학년이 된 국제어학과 20211566 김유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전공으로 미디어언론학과에도 다니고 있는데, 미디어언론학과 수업을 듣기 위해 은혜관에 갈 때마다

여자화장실 문틈이 벌어져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1층은 문이 다른 종류라서 괜찮지만, 2층과 3층, 4층의 여자화장실 문은 양옆이 벌어져 있기에 신경이 쓰입니다.

아마도 문틈을 메우고 있던 문풍지 같은 재질의 털이 건물 노후화에 따라 스러지면서 생긴 일 같습니다.

안심하고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야 할 화장실에서, 혹여나 누가 실수로 보게 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실제로 휴지를 뜯으러 갔다가 누군지도 모를 학우의 실루엣을 의도치 않게 보게 되어 그 우려는 나날이 커져갑니다.

총장님께서 이 글을 확인해주신다면 부디 은혜관 화장실 문을 교체해주실 수 있을까 건의합니다.

감사합니다.